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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일보]세계 환경·에너지 전문가들 송도에 모였다

세계 환경·에너지 전문가들 송도에 모였다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 개막

2017년 09월 05일 00:05 화요일
            

제10회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Global Green Hub Korea, GGHK) 2017'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4일 개막했다.  

인천시와 환경부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이 공동주관하는 이 행사는 오는 7일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은 수처리 분야(45개), 폐기물, 토양·대기오염(34개), 태양광·태양열(21개), 풍력(8개), 신재생에너지(35개) 분야로 수처리 및 폐기물분야의 프로젝트 발주가 기대된다. 

'글로벌 환경·에너지 비전 포럼'도 함께 개최됐다. 유엔환경계획(UNEP) 스티븐 스톤 경제부 대표는 '글로벌 환경산업 현황과 전망'을, 세계은행(WB) 줄리아 벅넬은 '글로벌 환경변화 및 관련 산업 동향'을,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엥가시 데수가 '시장 동향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개발 전망'이란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한다.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은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도시로 기후변화 대응하고 친환경·에너지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른 인천 송도에 해외 41개국 143개 발주처가 모이는 이번 행사가 국내 기업들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경문제가 우리의 생존과 직결되는 만큼 신재생에너지 활용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므로 우리 기업의 세계 기후변화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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