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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친환경 두바퀴축제 내달 23일 '힘찬 페달'

친환경 두바퀴축제 내달 23일 '힘찬 페달'

연수구, 자전거메카 육성키로
17.5㎞ '퍼레이드 코스' 마련
MTB·스탠딩 이벤트등 진행

김민재 기자

발행일 2017-08-29 제19면


연수구 친환경자전거 축제11
제6회 연수구 친환경자전거 축제가 9월 23일 인천 연수구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5회 축제 자전거퍼레이드 모습. /경인일보DB

제6회 연수구 친환경 자전거대축제가 9월 23일(토) 선학체육관을 비롯한 인천 연수구 일대에서 열린다.

연수구와 연수구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인일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쟁부문인 MTB 경기와 자전거 스탠딩(자전거로 오래 서 있기) 이벤트 경기, 비경쟁 부문인 자전거 퍼레이드 종목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자전거 퍼레이드는 오전 11시 선학체육관을 출발해 선학중학교, 원인재역, 앵고개로, 송도3교, 송도아트센터, 잭니클라우스골프장, 송도2교 등을 지나 낮 12시 능허대축제장에 도착하는 17.5㎞ 코스다. 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연수구 주민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간식이 제공된다. 행사 후에는 행운권 추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퍼레이드 전후로는 외발자전거 공연과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치어리더의 공연 등이 열린다. 

MTB 경기는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국내 최장거리 MTB파크에서 펼쳐지는 레이싱 경기다. 1㎞ 코스로 남자부, 여자부 경기가 오후 1시부터 각각 열린다. 1위는 30만원, 2위는 20만원, 3위는 1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임상목 선수 등 MTB 국가대표의 시범 경기도 관람할 수 있다.  

이벤트 경기인 자전거 스탠딩은 가로 250㎝, 세로 90㎝의 제한된 공간에서 발을 땅에 대지 않고 자전거로만 오래 서 있는 경기다. 남자부, 여자부 우승자에게는 각각 30만원 상당의 상품이 지급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자전거 타기 생활화를 홍보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열었다"며 "전국 자전거 대회 유치를 통해 연수구를 자전거 메카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 또는 자전거동호인은 대회 접수 홈페이지(www.thebike.co.kr) 또는 팩스(032-322-3403)로 신청하면 된다. 사전 신청자만 참여할 수 있고 현장 당일 접수 받지 않는다. 문의 : 더바이크(032)322-3379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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