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 N번방 침묵유세에 들어가며 이정미가 유권자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입장] N번방 침묵유세에 들어가며 이정미가 유권자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국회는 <N번방 처벌법>에 대한 침묵을 멈춰야 합니다.”

 

인천 연수(을) 국회의원 후보 정의당 이정미 의원입니다. 오늘 저를 비롯한 정의당 전국 모든 후보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N번방 처벌법>처리를 촉구하는 침묵 유세를 진행했습니다.

 

국회는 <N번방 처벌법>에 대한 침묵을 멈춰야 합니다. 국회는 청와대 청원에 참여한 500만 국민의 분노, 2000만 여성의 외침에 이제 답해야 합니다. 성착취물의 제작, 유포, 이용에 ‘호기심’은 있을 수 없습니다. 제작자, 배포자, 이용자는 물론 성착취물로 협박하는 자를 강력 처벌하는 일에 ‘나중에’는 있을 수 없습니다. 지금 당장 모든 정당은 하루 선거운동을 멈추고 국회를 열어 <N번방 처벌법> 처리해야 합니다.

 

침묵하고 있는 국회가 여성에게 응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저는 앞으로도 매일 침묵 유세의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저만이 아니라 선거운동원들도 하루에 잠깐이라도 통상적 선거유세를 멈추고, N번방 처벌법 처리를 촉구하는 침묵유세에 임할 것입니다. 우리의 침묵유세는 피해자들에 대한 공감과 연대이자, 성폭력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가장 큰 외침이며, 침묵하고 있는 국회에 대한 함성이 될 것입니다.

 

저희 지역구에서 벌어진 청와대 청원 중학생 성폭력 사건에 대해서도 끝까지 해결할 것입니다. 미성년자일지라도 강력 성폭력 범죄 사범에 대해서는 처벌을 강화할 것입니다. 강력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아무런 제재 없이 학교와 공동체에 머무르며 아이들을 위협하는 일이 없게 할 것입니다.

 

<N번방 처벌법>에 대한 원포인트 국회를 열어 처리할 때까지, 우리 아이들과 여성들이 안전할 때까지 이정미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끝)

 

첨부 사진 설명 : 이정미 후보 오늘 오전 11시 송도 농협사거리 침묵 유세 현장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