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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유세 마치고, 15일 새벽 故노회찬 묘소에서 유권자께 드리는 글

 

[보도자료] 유세 마치고, 15일 새벽 노회찬 묘소에서

유권자께 드리는 글

 

 

대표님,

노회찬 대표님.

밤 12시 선거운동을 끝내고 이곳에 새벽을 달려왔습니다.

오는 동안, 대표님이 제게 주신 명령, “한번만 하기 없기”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나는 최선을 다해 왔는가’,

지난 3년 이곳 송도, 옥련, 동춘동 주민들 얼굴을 떠올리며

돌아보고 또 돌아보았습니다.

 

정의당이 지켜야 할 ‘투명 인간’들을 위해,

더 큰 목소리를 내고 당당하게 임해왔는가,

지난 4년의 의정활동을 하나하나 짚어보았습니다.

 

대표님의 빈자리를 지키기 위해 사력을 다해 싸워왔지만,

부족한 것도 많았고 힘이 부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좌절의 끝자락에,

항상 대표님의 “당당히 나아가라”는 그 일곱 글자를 붙들고 이겨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제 후회 없이 대표님께 떳떳한 인사를 드립니다.

 

‘잘 해내었다’, 해 주십시오.

 

‘꼭 승리할 것이다', 빌어주십시오.

정의당이 있어야 할 그 자리 잘 지켜주어

’대견하다‘고 해주십시오.

 

저의 당당한 걸음이 멈추지 않도록 이제 주민 여러분께 호소드립니다.

오늘 저녁 6시 투표가 끝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투표로 저를 지켜주십시오.

대한민국 개혁을 위해, 노회찬의 정신을 지켜주십시오.

송도, 옥련, 동춘이 더 자랑스러워지도록

저 이정미에게 소중한 1표, 1표를 모아 주십시오.

반드시 여러분의 자부심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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