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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연수(을) 이정미 후보, 오늘(14일) 마지막 유세 전문

 

 

일시:2020년 4월 14일(화) 오후 8시

장소:송도 농협 4거리

참석:이정미 후보, 비례후보(박창진, 류호정, 이자스민, 박인숙)

 

 

<연수() 이정미 후보, 오늘(14) 마지막 유세 전문>

 

 

송도 주민 여러분 안녕하세요? 국회의원 후보 이정미입니다. 반갑습니다.

 

이제 오늘 농협4거리에서 마지막 유세를 합니다. 그간 2주 동안 야채 과일 사장님 너무 너무 시끄러웠을 텐데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이곳에서 유세를 하거나 인사를 드리면 많은 주민들이 이 찻길을 건너와서 제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셨습니다. 손잡아 주시는 것으로도 부족해서, 날 추운데 손 너무 시럽다 그러면서 커피를 사서 가지고 오십니다. 어떤 날은 저녁에 커피를 세 잔씩이나 갖다주셨는데 주민들께서 주신 커피니까 다 마셔야 되죠? 그것 다 마시고 밤에 잠이 안 와서 정말 죽는줄 알았습니다. 여러분.

 

하지만 그 따뜻한 손, 그 따뜻한 커피보다 제 마음속에 더 깊이 간직돼 있는 우리 주민들의 눈빛, 그것을 가슴 깊이 새기고 저는 앞으로 달려왔습니다. 그 눈빛 속에 담긴 간절한 기대, 이제 이 송도에서 자라는 아이들, 대한민국의 모든 아이들이 어른들의 잘못으로 죽거나 다치는 일이 없는 삶을 만들어달라는 그 간절한 눈빛. 우리 딸 키우는 부모들이 <N번방> 사건처럼 청소년 성폭력 범죄처럼 이런 일들로 피해당하지 않고 밤길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여성이 안전한 나라’, ‘우리 딸들이 안전한 나라’ 만들어달라는 그 간절한 마음. 이 지역에서 작은 음악학원 가게 하나 차리고 우리 딸 두명 키우면서 내일은 임대료 걱정하지 않고 그렇게 학원을 운영하고 싶다고 울먹이며 제 손을 잡았던 그 학원 원장님의 간절한 마음. 그 마음들을 제가 새기고 이때까지 달려왔습니다.

 

주민 여러분, 우리 국민들 지금 두 달째, 이제 석달째로 접어드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 하루하루 힘겹게 버텨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대통령이 방역전선을 확실하게 지키라고 일단은 코로나가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 일 더 잘하라고 밀어주고 뒷받침해주고 참아주고 견뎌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민 여러분 이 코로나 방역 이후에 우리에게 닥칠 위기가 무엇입니까. 두 달, 석 달까지는 버텼지만 이제 이것이 반년이 되고 1년이 되었을 때 우리의 민생이 무너져 내리는 그 상황에서 우리 국민들을 지켜줘야 할 곳은 어디 입니까? 바로 21대 국회가 우리 국민의 삶을 지켜야 합니다.

 

그런데 저는 너무나 걱정이 듭니다. 지금 이번 총선에 더불어민주당 집권여당이 과반석을 넘어 압승할 것이라는 그런 예상들이 나오고있습니다. 미래통합당 제1야당 100석이 위태롭다며 국민에게 살려달라고 무릎 꿇고 절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진정 위태로운 것은 미래통합당이 90석이냐 100석이냐가 아니라 우리가 내일 당장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 이제까지 버텨왔던 우리 자영업자들이 문을 닫지 않고 일할 수 있는 나라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우리 일용직 노동자들이 내일 당장 먹을거리를 걱정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어떻게 만들것인가, 그것이 진짜 위태로움이고 그분들을 우리 정치가 보호하는 것이 임무가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그런데 21대 국회는 대통령 선거를 불과 2년 앞둔 국회입니다. 저는 너무나 걱정이 됩니다. 정권을 다시 가져오기 위해서 극단적인 대결정치를 펼치게 될 것이고, 지난 20대 국회처럼 걸핏하면 보이콧으로 국정을 발목 잡는 제1야당 때문에 집권 정당 더불어민주당의 개혁이 자초되고 미래통합당에게 끌려가는 일이 벌어진다면 우리 열심히 일하는 서민들의 삶을 누가 지킬 것입니까? 바로 그 한가운데 작지만 강한 정당 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정의당 국회의원이 그 자리에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 그리고 그 단 한석은 정의당에 재선의원 이정미가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

 

송도 주민들께서 뽑아주시는 정의당 국회의원 이정미, 송도의 변화와 발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이 개혁의 자초하지 않고, 싸우는 국회를 뜯어말리고 오로지 민생 앞으로 국회를 끌고 갈 강력한 1석이고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국회의원이 될 것입니다. 그런 국회의원을 만들어 준 송도 주민들의 자부심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

 

저는 이번 선거운동을 하면서 참으로 우리 국민의 삶의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열심히 일했고, 정말 성실하게 살았고, 정말 노력했는데 그 열심히 일한 대가가, 그 성실하게 노력한 대가가 제대로 보상이 주어지지 않았을 때 우리 국민은 얼마나 좌절했을까? 우리 국민은 얼마나 이 세상이 원망스러웠을까, 그 생각을 했습니다. 나도 열심히 노력해봐야 소용없고, 남들처럼 한방을 노려야 하지 않겠는가, 이런 생각을 밤마다 하며 뒤척이는 국민은 얼마나 많았을까,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송도 주민 여러분, 이제 바꿔 주십시오. 이 송도에서 지난 3년 대통령 찬스도 없었고, 거대정당의 찬스도 없었고, 높은 정당 지지율 찬스도 없었지만, 오직 주민만 믿고 주민들 손잡고 주민이 부르는 곳에 열심히 달려갔다면 주민들이 나를 선택해줄 것이라고 믿었던 이정미, 이 이정미의 승리로 대한민국의 정의를 보여주십시오 여러분.

 

막말정치를 이기자고 합니다. 친박을 아웃시키자고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곳 정일영 후보, 저는 다시 묻고 싶습니다. 친박이 친박을 아웃시키자는 그런 말이 있습니까, 여러분? 이명박 정부 4년, 박근혜 정부 4년. 그 정부에 충성했다가 철도민영화의 적임자라고 낙점되었다가 그리고 최순실에 의해서 공항공사 사장으로 임명되었다는 그 의혹을 아직도 해명하고 있지 못한 상황입니다. 그 사람이 문재인 대통령 당선되자마자 빨간 잠바 벗고 파란 잠바 입고 나와서 이곳 송도를 대표하는 개혁의 적임자라고 우리 국민을 우롱하는데 ,여러분 우리 송도 주민들이 슬기롭게 이 문제를 판단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20대 국회에서 그런 의원들 많이 보아왔습니다. 민주당 잘 나갈 때 민주당 국회의원 됐다가 민주당 위태로우니까 국민의당 갔다가, 국민의당 잘 안될 것 같으니까 지금 저기 부산에서 미래통합당으로 출마한 후보가 있습니다. 이렇게 정체성이 불분명한 후보가 개혁을 뒷받침하고 문재인 정부를 돕겠다고 이곳 송도에서 자신을 뽑아달라고 하는데, 여러분, 그런 우리 그런 후보에게 속을 수 있습니가? 막말정치를 이기려면 진짜가 이겨야 합니다. 오로지 국민을 대변하고 서민들의 삶을 걱정해 왔던, 송도에서 주민들 손 잡고 일해왔던 이정미가 이겨야 송도의 진짜 승리가 이뤄지는 것입니다.

 

여러분!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제 손을 잡을 때 우리 지역에 이렇게 찍고 싶은 후보가 있는데, 이렇게 열심히 일한 후보가 있는데 우리가 무엇에 흔들리나, 우리가 무엇을 두려워하나, 이제 이정미를 뽑으면 이정미가 되는데, 우리가 이정미를 찍지 않아야 할 이유가 있는가? 이렇게 이야기하십니다.

 

송도는 변화해야 합니다. 이제까지 거대양당에 인천시 정부 돌아가면서 밀어줬습니다. 이곳 24년 한 정당이 집권해 왔습니다. 그런데도 해결이 되지 않으면 어떻게 합니까? 정치를 바꿔야 합니다. 대표자를 바꿔야지 송도가 변할 수 있습니다. 지난 2년 전 기억해 보십시오. 대통령 도와줘야 한다고 이곳 송도에 파란 물결이 일었습니다. 누군지도 모르고 일단 민주당이라면 다 찍어줬습니다. 민주당이 이 지역의 모든 지방의회 의석을 가져갔습니다. 여러분들 만족하십니까? 정당 지지에 기대어서 갑자기 나타나서 당선된 후보들 우리 주민들이 뽑아준 한표 한표를 의 정성을 귀중하게 소중하게여기지 않는다는 것을 이미 우리는 지난 2년간 체험했습니다.

 

이정미는 다릅니다. 아무런 빽도 아무런 찬스도 쓴 적 없습니다. 오로지 주민만 믿고 주민의의 정성에 의해 당선되는 국회의원이기 때문에 여러분의 1표의 가치를 소중히 모시고 가슴에 새기고 오직 송도 주민만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국회의원 이정미가 있습니다. 여러분.

 

흔들리지 맙시다. 흔들리지 맙시다. 우리 자신을 믿고 이정미를 믿고 우리의 선택을 믿어주십시오. 대한민국의 개혁을 이끌어나갈 큰 정치인을 키우는 자부심까지 덤으로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내일입니다. 우리의 마음, 이 정성, 가슴 깊이 새겨져 있는 신뢰를 가지고 4월 15일 투표장에서 이정미와 함께 송도의 위대한 변화를 만들어주십시오. 감사합니다.(끝)

 

 

200414_이정미_마지막유세_전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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