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발광다이오드(LED) 장미를 설치했던 지난해와 달리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물이 준비된다.
가족과 친구, 연인, 인천을 사랑한다는 '제2회 애인페스티벌'의 취지에 따라 모든 연령층과 성별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아이들을 위한 캐릭터파크와 스페이스 존, 은하수 난간, 움직이는 물고기 조형물뿐만 아니라 부부나 연인을 위한 하트모양의 LED터널과 소원등불, 하트 조까물 등이 마련된다.
이 외에도 LED장미 가든, 동계올림픽 조형물, 눈내리는 거리, LED로 나무를 조성한 숲, 송도한옥마을 청사초롱, 루미나리에 등이 설치돼 누구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참여형 즐길거리로는 사랑의 메시지 작성과 소원적기 등이 준비됐다.
특히 개막식이 열리는 13일에는 선착순 300명에게 야광반지를 나눠준다.
오후 6시부턴 버스킹 밴드공연, 인디밴드 스웨덴세탁소와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신나영 기자 creamy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