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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연세대의 세브란스 병원 관련 연이은 무책임 심히 유감

[연세대의 세브란스 병원 관련 연이은 무책임 심히 유감]

- 송도세브란스 병원 2024년 준공개원 약속 지켜야 -

 

이정미 정의당 연수구위원장(국회의원)은 최근 연세대학교의 송도세브란스병원관련 무책임한 연기요구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연세대학교는 인천경제청과 2018329,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협약으로 인천경제청은 연세대에 수익용 토지 198000(6만평)을 조성 원가인 3.3389만 원에, 교육ㆍ연구용 토지 138600(42000)3.3123만 원에 공급하기로 했고, 연세대는 2024년까지 송도세브란스병원을 준공개원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연세대학교는 최근 2026년 말까지 송도세브란스 병원을 개원할 것이라고 밝혔고 인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이와 같은 주장을 재차 밝혔다. 여기에 인천시는 기존 협약에 따라 환매조건이 2026년까지 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2028년까지로 합의하고 대신 시는 2026년까지 세브란스병원을 개원하지 못하면 연간 20억 원의 지연손해금을 받기로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가 협약의 강제력을 스스로 포기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한 술 더 떠 연세대학교는 2026년 준공이 아니라, 2028년 준공을 인천경제청에 요구했다는 이야기까지 들린다. 또한 연세대는 임상실험을 위한 의학연구지원센터 조성과 조기 정착을 위해 인천경제청에 500억원 지원을 요청했다고 한다.

 

지켜야 할 약속은 지키지도 않으면서, 지원을 더 요청했다는 사실이 너무나 당황스럽다. 인천시의회에 출석해서도 자료 공개를 거부하고, 2026년 준공을 고집하며 불성실한 태도로 임하는 연세대학교의 모습에 300만 인천시민들은 자존심마저 상하는 상황이다.

 

인천시의회와 지역주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ㄱ언론 기사를 보면 김광용 인천시 기획조정실장은 "세브란스병원과 계약을 해지했을 경우 연세대 정도의 지명도가 있는 대학병원을 같은 기간 내 유치할 수 있느냐, 이런 것들을 생각해서 하는 것"이라며 "시 공무원들이 특혜를 무릅쓰고 하려는 이유는 시민들의 복리 증진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과연 인천시가 시민의 재산과 시민의 건강권을 위한 판단인지 아니면 300만 인천시민의 자존심마저 버린 처사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정의당 이정미 연수구위원장은 지금껏 특혜를 무릅쓰고 인천시의 많은 지원과 행·재정적 협조속에서 지원받던 연세대학교가 인천시민과의 약속을 연이어 어기는 것은 참으로 무책임한 행동이며 이런 연세대학교에 일방적으로 끌려다니며 세브란스 병원 건립을 강제하지 못하는 인천시와 경제청의 모습 또한 이해할 수 없다연세대학교는 사회적 역할과 인천시민과의 약속을 지켜야할 것이며 인천시와 경제청은 행정의 강제력을 확보하여 협약을 이행시키는 것이 당연한 책무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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