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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연수(을) 이정미 후보, 오늘(14일) 낮 중앙당 집중유세 전문

일시:2020414() 오전 1150

장소:동춘 다이소 4거리

참석:심상정 당대표, 비례후보(배진교, 류호정)

 

 

<연수() 이정미 후보, 오늘(14) 낮 중앙당 집중유세 전문>

 

사랑하는 동춘동 주민 여러분. 옥련동, 송도동 주민.

여러분 이제 내일, 바로 코앞 입니다. 연수구에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는 415일이
바로 눈 앞에 왔습니다. 여러분.

 

제가 이 사거리를 자주옵니다. 여기서 주민들과 인사 나누고 손 흔들때마다 이 찻길을 건너 제게 달려와 손을 덥석 잡아 주시고 커피도 사다 주시고 우유도 주시고 따뜻하게 먹어야 한다고 쌍화탕도 주셨습니다. 어떤 날은 이 앞에다가 점방을 차려도 될 만큼 많은 것들을 저에게 가져다 주셨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손 잡아주시는 주민들의 간절한 눈빛, 그 간절한 마음, 그것을 더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간절한 눈빛과 간절한 마음이 담긴 것은 무엇입니까? 이정미가 당선되어야 한다. 단지 그것만은 아니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 삶이 너무 힘들다. 내가 당신 손을 잡아준 것처럼 이정미가 국민들의 손을 잡아주고 우리의 삶을 지켜달라는 그 간절한 마음이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온 국민이 두 달째 견디고 있습니다.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프리랜서들, 일용직 노동자들, 그리고 당장 내일 전기세, 월세를 걱정해야하는 자영업자들까지 모두 다 참아주고 견뎌주고 있습니다. 어쨌든 우리 아이들의 생명과 건강과 안전을 지켜야 하겠기에, 이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밀어주고 도와주고 참고 견디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흔들리면 방역전선이 무너지니까 대통령 더 잘하라고 지지율도 마구 높여주고있습니다.

 

하지만 국민 여러분 다음에 다가올, 이 두 달 석달 견디고 있는 우리의 민생위기를 책임져야 될 곳은 어디입니까? 바로 21대 국회입니다. 21대 국회 이미 집권 여당은 과반의석 이상에 압승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몇일 전 제 귀를 의심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정의당이 그렇게 우리 자영업자들 임대료만이라도 일단 지원하자, 우리 프리랜서, 일용직 노동자들 당장 내일 먹을 먹거리라도 지원하자, 직접 지원하자, 과감하게 지원하자, 4월 국회를 열어서 이 예산을 편성하는 것에 대해서는 귀를 닫고 답이 없었던 집권 여당의 후보들이 강남 3, 성남 분당에서 평당 1억원이 넘는 부동산 부자들의 종합부동산세를 깎아주는 것을 이번 선거의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여러분.

 

부자들은 경제 위기에 버티고 있지만 열심히 일하는 우리 서민들의 삶은 내일 당장 하루가 걱정인데, 지금 서민들의 삶을 책임질 수 있는 공약을 내는 것이 아니라 부동산부자 걱정하는 것이 21대 국회가 해야 할 일입니까? 여러분.

 

미래통합당, 이제 100석도 위태롭다며 자신들을 지켜달라고 합니다. 지금 위태로운 것은 미래통합당 의석이 아닙니다. 지금 위태로운 것은 우리 서민들의 삶입니다. 이제 21대 국회에서, 오로지 민생 앞으로, 국민을 지키는 국회로 이 국회를 데려가기 위해서는 과반 의석의 민주당 그리고 끊임없이 국정을 발목잡는 미래통합당이 아니라, 정의당 소중한 단 1석 국회의원 이정미의 재선이 필요한 것입니다. 여러분.

 

저는 요즘 선거운동을 하면서 우리 서민들의 마음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죽을 것처럼 열심히 일하는데 왜 나에게 그 보상이 돌아오지 않는가, 정말 반칙하지 않고 정도를 걸으면서 땀 흘려 일해왔는데 나는 왜 그 땀 흘린 대가가 제대로 주어지지 않는가, 우리 서민들은 일상을 살면서 얼마나 좌절스러웠을까, 우리 서민들은 일상을 살면서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얼마나 이 세상이 원망스러웠을까, 그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동춘동 주민 여러분, 이제 열심히 일한 사람에게도 제대로 된 보상이 주어질 수 있다. 땀 흘린 사람의 정성에게 그 대가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을 동춘동 주민 여러분, 이정미의 당선으로 보여주십시오.

 

4년 동안의 막말정치 심판하자고 어느날 민주당 후보가 이곳 지역에 등장했습니다. 대통령 밀어주자고 자기를 찍어달라 합니다. 파란잠바를 입고 당 지지율에 기대어서 자신을 선택해 달라고 합니다.

 

동춘동 주민여러분, 저는 대통령 찬스도 없는 사람입니다. 거대 정당의 찬스도 없는 사람입니다. 오로지 지난 3년 동안 정성을 다해 주민들이 아픈 곳이 있으면 찾아갔고, 우리 주민들이 해결해야 될 그 슬픔이 있는 곳에 함께 울어주었습니다. 그렇게 정성을 다해 주민들을 모셔왔던 이 마음이 대통령 찬스, 거대 정당의 찬스로 빼앗길 수는 없습니다. 거기에다 더불어민주당 개혁의 적임자라고 얘기하는 후보가 과연 개혁을 대표할 수 있는 자입니까? 이명박 정부, 박근혜 정부에 충성하며 고위기관장 지내고 철도민영화에 최적임자라고 낙점받아서, 최순실 추천에 의해 공항공사 사장이 되었다는 그 의혹을 아직도 해명하지 못한 파란잠바 속에 빨간 잠바를 입은 사람이 과연 이 지역에 자부심을 대표하고 대통령의 국정을 도와줄 수 있는 개혁의 적임자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까? 여러분.

 

이제 이렇게 국민을 우롱하는 그런 정치는 끝나야 합니다. 자신 스스로는 아무것도 보여주지 않고, 다른 사람의 실력에 기대어서 주민들에게 지지를 후보들도 이제 이 정치에서 제대로 평가하고 심판해야 합니다.

 

2년 전, 이미 지방선거에 대통령 몰아주자고 온 지방선거 의원들을 여러분들 전부 파란당으로 밀어줬습니다. 하지만 당 지지에 기대서 당선된 후보들, 주민들 정성을 아쉬워하고 주민들의 지지를 아쉬워하면서 여러분들을 모셔왔는지 우리 지난 2년을 곰곰이 한번만 생각해주십시오.

 

이정미는 주민들 한분 한분에게 노력과 정성 속에서 의정활동을 해왔고 이정미가 당선되면 반드시 그 정성과 그 마음에 보답하는 국회의원이 될 것입니다. 언제나 주민들 마음 가장 가까운 곳에서 언제나 주민 곁에 지키며 일해왔던 여러분의 일꾼이 있는데 무엇을 더 망설이십니까? 무엇을 더 두려워 하십니까? 우리 동네에서 가장 일 잘하는 사람, 우리 동네에서 가장 믿음직한 사람, 우리 서민들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있는데 무엇을 걱정하십니까 바로 내일입니다. 주민들과 함께 일한 후보 이정미를 선택해주시고 정의당을 여러분들의 더 큰 일꾼으로 키워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0414_보도자료_이정미_오늘(14일)중앙당_집중유세_발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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