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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GCF의 날, 연수구와 만나다.

일시 : 2019. 10. 25(금)오전 11시

장소 : g타워 부근

 

GCF의 날, 연수구와 만나다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얼마 전 스웨덴 16살 소녀 그레타 툰베리가 태양광 요트를 타고 2주나 걸려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한 것에 전 세계가 놀랐습니다.

 

툰베리는 연설에서 생태계 전체가 무너지고, 대규모 멸종의 시작을 앞두고 있는데 각국 정상들이 실질적인 행동은 하지 않는다며 거친 비판을 토해냈습니다.

 

지난해 국제 온실가스 컨퍼런스(IGC)에서 지구 온도 상승 마지노선 1.5°C를 지키자는 국제사회의 약속이 있었지만, 지난해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전년 대비 1.7%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우리나라도 2009년 처음으로 온실 가스 배출 목표치를 설정한 이래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이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기후변화에 대한 구호만 남발하고, 적극적인 노력이 부족한 것은 아닌지 반성하고 돌아봐야할 것입니다.

 

녹색기후기금의 사무국이 제가 사는 송도에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기도 하면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의원으로 막중한 책임감도 함께 느낍니다.

 

오늘 GCF와 연수구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참여하시면서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관심과 실천에 적극 동참하고 경각심을 잊지 않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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