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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포스코 건설'라돈 피해아파트 책임회피 좌시 않을 것

 

이정미, 포스코 건설 라돈 피해아파트 책임회피 좌시 않을 것

포스코 건설_기준치 이상 라돈 검출 불구, 주민과 협의 지연 꼼수 일관

최근 시흥 은계지구 G건설사 라돈 건축자재 변경 시공 결정 환영

- 환경부, 국토부 등 국민건강 보호 위해 강력한 공동주택 환경 제재 필요

- 12일 라돈문제 해결을 위한 송도라돈실태 및 개선방안 토론회개최 예정

 

정의당 이정미 국회의원(당대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송도국제도시 한 입주 아파트에서 권고 기준보다 2~4.5배가 넘는 라돈이 검출되었는데도 책임 회피로 일관한 포스코 건설의 행태에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입주가 시작 된 송도의 대규모 아파트(2,610세대)에서 입주민들이 실내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라돈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기 때문이다. 현관과 욕실 두 곳에 쓴 대리석이 문제였다. 욕실 다이 바로 위에선 국제 기준치(WHO 148베크렐 이하)4.5배인 666베크렐, 안방에선 3배인 437베크렐이 측정되었다(측정장비 라돈아이).

 

라돈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발암성등급 1등급으로 지정한 물질로 폐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 라돈관리는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른 실내공기질 권고기준에 의해 이뤄진다. 현행 신축공동주택 권고기준은 2018.1.1.이후 사업계획 승인주택은 200베크렐(Bp/), 2019.7.1이후는 148베크렐(Bp/)이하이다.

 

포스코 건설은 지난해 전주시 송천동의 한 아파트 욕실 선반 등에서 기준치 10배가 넘는 라돈이 검출되어 전면교체를 한 바 있다.

 

[] 송도 입주 A아파트 라돈 검출치

단위:(Bq/)

구분

라돈 측정치

작은방

거실

안방

화장실

현관방2

현관

입구방1

A

평균

159.44

156.18

178.63

 

 

 

최대

203.13

210.13

231.62

 

 

 

B

평균

 

295.73

306.81

 

 

 

최대

 

418.47

408.11

 

 

 

C

평균

 

281

253.64

240.54

 

 

최대

 

348.91

300.81

288.97

 

 

D

평균

 

136.79

136.75

217.76

149.29

170.55

최대

 

273.43

257.89

326.71

379.25

436.97

입주민들이 ()실내저감협회를 통해 실내공기질공정시험기준에 따라 측정한 자료를 재구성하여 작성한 것임

 

위 표와 같이 입주민들이 실내공기질공정시험기준에 따른 측정 결과도 기준치를 2배 이상 상회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포스코 건설은 주민과 라돈 문제 협의를 하며 주민 라돈 측정 신뢰성 문제 제기 현행 법상 공동주택인 경우 거실 중앙점 측정으로 고시되어 거실만 측정할 것 해당 건축자재가 라돈과 토론이 방출되는 자재임에도 현행 법이 라돈기준만 권고하고 있는 점을 이용, 토론을 제외 한 라돈 전용 측정기기만을 사용할 것 등을 이유로 문제해결이 아닌 라돈 측정을 지연시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2018.5.15. 대진침대 라돈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일정 조건에서 토론 피복선량은 라돈의 60% 수준임을 밝힌바 있음).

실제 임산부, 유아가 있는 일부 세대는 자비를 들여 라돈 대리석을 교체하기도 하였다.

 

반면 최근 시흥 은계지구의 한 아파트 시행 G건설사는 예비입주자협의회의 라돈 검출 건축자재 변경 요구에 안전한 자재로 변경 시공할 것을 결정한 바 있다. 이처럼 작년부터 라돈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자 환경부는 관계부처 T/F를 구성하여 건축자재 라돈관리 필요성 및 규제방안 검토에 관한 연구용역을 지난 1월에 착수하였다.

 

이정미 의원은 공동주택의 라돈 문제는 라돈 권고기준을 충족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오히려 건설사가 유해물질로 부터 안전한 주택임을 스스로 입증해야 할 것이라며, ‘라돈 피해자는 우리 가족이자 이웃으로 국민의 실생활과 밀접 한 생활가공제품, 건축자재와 공동주택의 실내공기질 관리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제재와 관리체계가 마련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 송도 라돈 피해현황 및 개선방안 토론회

-일시 : 2019.3.12(화) 오후 2시

-장소 : 송도3동 행정복지센터 4층 강당

 

190311_이정미의원_포스코_라돈_기준치_이상_검출_아파트 (2).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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