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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 욕설 페이스북 관련 입장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 욕설 페이스북 관련 입장

 

민경욱 의원님이 막말 정치도 모자라 욕설 정치로 후퇴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안타깝습니다. 보수 야당 입장에서 정부 비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민의 대표라면 누구나 쓸 수 있는 말을 써야 합니다. 욕설을 하면 문재인 정부가 당황하게 됩니까? 아닙니다. 보수 유권자가 당황합니다. 욕설을 하면 정부에게 데미지를 줍니까? 아닙니다. 송도와 연수의 주민들이 상처를 받습니다.

 

저런 욕설 제일 듣기 쉬운 곳이 태극기 집회입니다. 몇 개월 전 국회 본청을 그들이 점령했을 때, 흥분한 집회 참가자들이 저를 둘러싸고 다짜고짜 저런 욕설부터 퍼부었습니다. 이성과 대화가 사라진 그분들의 모습에 공포보다 처연함이 밀려왔습니다.

 

더 이상 막말과 욕설이 송도와 연수를 대표해서는 안됩니다. 우리 사회 가장 극단적 집단에게만 호소하는 정치로는 대립과 갈등의 정치를 극복할 수 없습니다. 막말과 욕설로는 민생을 위한 합의의 민주주의를 펼칠 수 없습니다. 저는 송도와 연수의 주민을 믿고 주민에게 자부심을 드리는 정치로 주민의 상처 입은 자존심을 회복하겠습니다.

 

2020213

인천 연수()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정의당 국회의원 이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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