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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방문]송도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식

- 일시 : 2018년 2월 23일(금)

- 장소 : 송도 국공립 어린이집 4곳

 

한 마을에 불행한 사람이 있으면 마을 전체의 책임이고, 아이 하나 키우는 데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격언이 있습니다.

이제 육아는 개인의 몫이 아닌 사회 공동의 몫이 되었고 무엇보다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의 확대가 출산장려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오늘 제가 살고 있는 송도에서 국공립 어린이집이 네 곳이나 문을 열어서 너무나 흐뭇합니다.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연수구청의 협의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으로 알고 대신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사실 그동안 인천 특히 송도에서 어린이집 원아 폭행 사건이 있었을때 보육시설에 대한 부모님들의 분노와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많은 어린이집과 보육교사들이 열악한 환경과 처우 속에서도 사랑과 정성으로 아이들을 보육하고 있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육교사들의 처우부터 개선하고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지금보다 더 확대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한 가지 희소식은 올해 12월부터 500세대 이상 신축 아파트의 국공립어린이집 설치가 의무화하는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국공립 어린이집 개관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송도를 만드는데 저 또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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