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방문]공공운수노조 인천지역 공공기관지부 체육대회

- 일시 : 2017. 10. 27(금) a.10

- 장소 : 월미공원 월미구장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말입니다.

언제나 가족같은 인천지역 공공기관지부 체육대회에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이렇게 참석했습니다. 올해는 정의당 대표로 인사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정식으로 김덕준 지부장님을 비롯한 공공기관지부 동지들께 인사 올립니다. 정의당 대표 이정미입니다.

 

지난해 국회앞에서 긴 시간 농성을 하셨던 모습을 기억합니다. 그 많은 노동자들의 농성이 하나, 둘 국민적 힘으로 모아져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촛불 혁명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상시적·지속적 업무에 종사하며 기간을 정하지 않은 근로계약을 체결하여 근무를 하고 있으나, 법령에 명시된 정식 직제가 아닌 고용의 형태인 무기계약이란 이름 아닌 이름으로 불리며, 신분과 고용, 처우 등에서 불합리한 차별에 놓여 있는 상황을 개선하고자 지난해 여러 의원님들과 함께 공무직법을 발의했습니다. 현재 행정안전위원회 심사소위에 상정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각 지방자치단체의 상황에 따라 그 규율, 내용도 제각각인 상황을 공무직법을 통해 무기계약근로자의 명칭을 공무직으로 변경하고, 정식직제를 부여하는 등 관련 근거 법령을 마련함으로써 불합리한 차별을 받지 않고 정당한 여러분들의 이름을 되찾는 일에 저와 정의당은 늘 함께 할것입니다.

 

꼼꼼히 챙겨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년 체육대회에는 더 기분좋게 인사를 드릴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체육대회를 통해 더욱 활력넘치는 노동조합으로, 조합원간의 단결의 기운을 확인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