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zoom in 송도]'내년 예산안 정책토론회' 인천시, 송도관련 사업은?
[zoom in 송도]'내년 예산안 정책토론회' 인천시, 송도관련 사업은?
송도 컨벤시아 2단계·스마트시티 기반시설 구축 마무리
목동훈 기자
발행일 2017-09-18 제9면
10월부터 워터프런트조성 공사
인천1호선 송도 연장 시비 투입
달빛축제공원 반려견 놀이터도
토론회 방청객 등 일반 시민들도 의견을 낼 수 있다. 예산정책 토론회는 인천시의 내년도 주요 사업을 미리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물론, 전문가·주민 의견 수렴 및 예산 배분 과정에서 일부 사업은 내용 또는 추진 시기가 변경될 수 있다. 내년에 인천시가 송도국제도시와 관련해 어떤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지, 예산정책 토론회 자료를 통해 알아봤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주요 사업은 '경제산업' 분야에 많이 포함됐다.
송도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은 교통, 방범, 방재, 환경, 시설물을 통합 관리·운영하는 스마트시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 구축·운영 기술을 베트남 등 해외에 수출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인천시는 내년 말까지 송도 5·7공구 스마트시티(u-City) 기반시설 구축 사업을 완료하기로 했다. 또 내년에 송도 6공구 스마트시티 관로 구축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사업도 내년에 공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송도에 길이 16㎞, 너비 40~300m, 면적 5.33㎢ 규모의 물길을 만드는 것이다. 사업비(자체 재원 예상액)는 6천215억원이며, 타당성 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인천시는 내년 3월까지 타당성 조사 및 투자 심사를 끝낸 뒤, 기본·실시설계와 공사 발주를 거쳐 10월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아암로(해안도로) 확장공사는 내년 말 98%의 공정률을 보일 것으로 인천시는 예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송도 아트센터교~옹암사거리 구간 도로를 기존 6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는 것이다.
송도동 191의 1 일원(인천글로벌캠퍼스와 트리플스트리트 인근)에 8만7천33㎡ 규모의 공원(문화공원 2지구)을 조성하는 사업은 내년 4월 완료될 예정이다. 국제화복합단지 1호 근린공원 조성사업(송도동 147 일원 6천㎡)은 내년 3월 착공,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문화공원 3·4지구, 국제화복합단지 6~8호 완충녹지, 첨단산업클러스터단지 1·2호 연결녹지 조성사업 등도 내년에 공사가 본격화한다.
교통분야 계속사업으로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 연장 건설'(2020년 12월 개통 예정)이 있다. 인천 1호선을 송도랜드마크시티까지 연장하는 이 사업에는 내년에 시비 140억7천300만 원 등 총 351억8천300만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인천시 문화관광체육국의 내년도 중점과제 중 하나는 'G-MICE 허브 도시 인천'이다. 이와 관련, 송도컨벤시아 1단계 시설 옆에 연면적 6만4천㎡ 규모의 컨벤션센터를 짓는 2단계 사업은 내년 7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송도컨벤시아 전체 연면적은 11만7천27㎡로 확대돼, 대형 행사 유치가 가능해진다.
인천시는 송도컨벤시아 및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제회의 유치, 시민 참여 이벤트 개최, 인천 특화 박람회 육성 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공원 내에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송도 달빛축제공원(미조성공원)에 반려견 놀이터 5천㎡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공개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 중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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