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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일보]경제청, 송도 재미동포타운·아트센터 2단계 건립 사업 등

IFEZ 주요 개발사업 재점검 나선다

경제청, 송도 재미동포타운·아트센터 2단계 건립 사업 등

2017년 09월 15일 00:05 금요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 재미동포타운 조성사업 등 경제자유구역 내 주요 사업 현장의 실태를 점검한다. 

최근 송도 6·8공구 개발사업 문제가 불거진 뒤 지역사회의 사업 좌초 우려가 커지자 전반적인 사업 실태를 파악하기로 한 것이다. 

14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의 각종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이달 중순부터 주요 사업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한다. 

실태 점검 대상사업은 송도 재미동포타운(1단계)과 하나금융타운 조성사업,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사업과 송도 6·8공구 기반시설 건설공사(대2-1호선), 잠진도~무의도 간 연도교 건설공사 현장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 차장이 실무자들과 직접 현장을 돌며 문제점을 점검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사업비 3680억원을 들여 2018년 10월25일까지 송도신도시 7공구 M2-2블록에 짓는 재미동포타운 조성사업부터 살핀다.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업 추진실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2014년 시작해 2020년 마무리할 하나금융타운 조성사업도 점검한다. 이는 서구 경서동 일대 24만6671㎡ 부지에 하나금융그룹의 통합데이터센터, 글로벌인재개발원, 본사, 금융지원센터 등을 짓는 사업이다. 

인천경제청은 특히 각종 문제로 개관이 늦어지고 있는 아트센터 인천 2단계 건립사업도 들여다본다. 2단계 사업 내용은 1439석의 오페라하우스와 2만373㎡ 규모의 뮤지엄을 짓는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와 포스코건설 관계자와 사업 실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현재 아트센터 인천은 NSIC의 대주주인 미국 부동산 개발회사 게일인터내셔널과 포스코건설이 갈등을 빚고 있다. 

이 밖에도 송도 6·8공구 기반시설 공사(대2-1호선)와 잠진도~무의도 간 연도교 건설공사에도 문제점이 없는지 점검한다. 

/황신섭 기자 hs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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